안녕하세요. 보건환경과 18학번 졸업생 이0연입니다. 현재 춘천에 있는 건축자재 방출시험(VOCs 등)과 실내공기질 측정을 주 업무로 하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는 재학 기간 동안 높은 학점과 적극적으로 학과 생활을 하는 학생도 아니었으며, 환경보단 보건에 더 관심을 두고 있던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학년이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환경 분야에 관심이 생겼고, 결정적으로 실험수업과 실무과제를 진행하면서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환경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고요.

모든 면에서 보았을 때 우수한 학생은 아니었지만 ‘학점은 3점은 넘기고, 지각과 결석은 없게’라는 기준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하였습니다.

3학년 여름 현장실습을 현재의 회사로 가게 되었는데, 회사의 업무나 분위기도 좋았고 또한 회사에서도 저를 잘 보아서 취업을 권유하여 작년 10월에 조기취업하여 현재까지 열심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하는 업무나 대우, 앞으로의 전망 등 여러가지가 좋아서 만족하면서 직장생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직장을 다니면서 자격증을 준비하는 게 어렵습니다. 따라서 재학 기간 동안 관심이 있고, 할 수 있는, 자격증은 취득하는 게 추후 취업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장실습 기간을 잘 이용해보세요. 현장실습을 진행하면서 일이 없어서, 하는 게 없어서 마냥 좋다고만 생각하시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수업과는 다른 현장실습으로 얻을 수 있는 점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