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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7학번 김0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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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취업스타는 아닙니다. 단지 이글을 읽는 후배님들의 동기부여에 확신을 주고자 두서없는 글을 씁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대학교 환경연구소에 근무하는 김0철입니다.

현재 강원대학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기환경 및 응용기상분야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성심대를 졸업하고, 강원대 환경학과로 편입하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아직까지 학교에 남아있는 학교를 가장 오래 다니는 사람 중 한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만큼 다양한 선·후배와 학생들을 보고, 듣고, 지도하며 느낀점 등을 후배님들께 얘기하고자 합니다.

 

후배님들은 주변에 좋은 멘토 혹은 친구들이 있나요?

성심대학교는 고등학교 4학년, 5학년 같은 빡빡한 수업분량과 대학 특유의 자유로움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자칫하면 대학의 자유로움에 휩쓸려 친구들과 몰려다니느라 학업을 등한시 할 수도 있지만 보건환경이라는 학문분야에 동기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단기간 동안 다양한 지식을 습득 할 기회도 존재 합니다.

고등학교 졸업이후 익숙하지 않은 주변 환경과 새로운 학문분야에 아직 얼떨떨하고 힘들겠지만, 밥 친구, 술 친구, 대출전문 친구가 아닌 멘토 같은 친구 또는 지인을 만들어 보세요.

 

제가 군대를 마치고, 환경 분야로 편입을 준비할 수 있었던 계기도, 2년 동안 배운 다양한 기초지식이 당시 강원대 환경학과 3학년 학생들보다 많이 알고 있다는 확신이 되어 행동으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편입 후 새로 만난 친구들과 밤낮으로 징~하게 놀아도 봤고, 진지하게 스터디하며 4학년 여름에는 대기환경기사라는 보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석사 졸업쯤에는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박사과정을 거쳐 짧은 인생동안 가장 오래했고,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길고 지루할 수 있는 과정에 소중한 친구들이 주위에서 응원하며, 멘토 역할을 해줬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보건환경학과 교수님들의 배려와 독려에 후배님들 앞에서 좀 더 알고 있는 지식을 전달하고 있지만, 지식전달보다 제가 여러분 시기 느끼지 못했던 시기의 중요성과 여러분이 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동기부여를 전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라는 옛말 잘 아시죠. 똑똑한 친구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목표와 의지를 갖고 진지하게 노력하는 친구는 많지 않습니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항상 ?’ 라는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 이런 물음에 답해 줄 유일한 사람은 같은 목표를 갖고 노력하는 친구나 멘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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