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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7학번 반0호입니다.
내용

 

< 보건환경과 07학번 반 0 호 >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강원도 양구경찰서 정보보안과에 재직하고 있는 보건환경과 07학번 반0호입니다.

저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왔지만 자연계인 보건환경과에 지원하여 대학교 공부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피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분야를 배운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학교생활을 하였습니다. 화학, 생물, 그리고 각 종 계산식들을 접하고 어렵고 힘든 점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저희 보건환경과 삼총사교수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셨지요. 척하면 척! 수업시간이 힘들 때는 어떻게 아셨는지 쉬었다 하자~”라는 친근한 말투로 쉬는 시간도 자주 주시고, 모르는게 있는 것 같으면 직접 다가와 주셔서 하나하나 설명해주셨습니다. 저에게는 이 삼총사교수님들은 어쩔 때는 친구 같았고, 큰형 같았으며, 부모 같았습니다. 그만큼 많은 도움을 주시고, 큰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같은 과 친구들과 서로 술도 마시고, 같이 공부하며 어울려 다니고 열심히 공부하고 재밌게 학교생활을 보냈습니다. 아직까지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지금은 저희 보건환경과가 3년제로 바꿨다고 들었지만, 저희 때는 2년제이어서 남자인 저로선 군대를 입대하여 전역을 하고 다시 학교에 돌아와 보면 모두 처음 보는 학우들이 많았습니다. 그때 같이 다니던 학우들이 없다보니 학교에 대한 흥미도 떨어지고, 수업시간에도 집중이 되질 않아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이제는 3년제로 바꿨다고 들었을 때 너무 잘됐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한 학기만을 남겨두고 저는 바로 춘천 보건환경연구원계약직으로 취업을 했습니다. 보건환경과를 전공한 저로썬 전공을 살린 취업이였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년 남짓 근무를 하며 제가 학교에서 배웠던 수질, 대기, 폐기물 등을 각 종 의뢰품에 대입하여 연구하고 데이터를 산출하여 민원인들의 의뢰품에 대한 실험결과를 내는 곳이 였습니다. 나름 대학교에서 전공하여 금방 적응을 하였지만, 저에게는 큰 산이 남아있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보건환경연구원의 정규직인 연구사가 되기 위해서는 석사자격이 필요 했습니다. 공부를 더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저는 예전부터 동경해오던 경찰이라는 직종에 더 무게가 실렸습니다. 갑자기 보건환경과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경찰을 하게 된 계기는 너무 싱거웠습니다.

석사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몇 년이 걸릴지 모른다는 생각과 학비며 생활비며 많은 어려움이 있을거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막연히 경찰을 동경해서 경찰입문에 뛰어든 것은 아니였습니다. 2년 동안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근무하며, 저에게는 연구하여 실험 하는 것이 적성이 저에겐 맞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것도 큰 이유였습니다.

그 이유로 연구원을 그만둔 뒤 바로 노량진 경찰공무원 학원으로 올라가 노량진 수험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서울에서 2년간 공부하여 여기 이 자리까지 오게 됐습니다. 서울에서 공부를 할 때도 많은 힘든 점이 있었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정말 모든 사람들이 마음만 먹으면 모두 원하는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다녔던 예전 대학교에서의 긍정적인 마음이 경찰이 되기까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처음 대학이라는 곳에 발을 디뎠을 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생활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와 이제 대학을 진학 했을 때 어렸을 기억에 대학교는 노는 곳이라는 안일한 생각 보다는 말입니다. 이제부터 대학생활을 하며 여러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설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그때마다 내가 선택한 것을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계속 나아가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보건환경과에 후배들을 믿습니다! 우리에겐 삼총사교수님들이 있잖아요. 교수님들 말씀 잘 듣고 제가 위에서 얘기 했던 것과 모든 일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한다면 꼭 원하는 일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김정대 교수님, 김태식 교수님, 이용석 교수님 너무 사랑합니다. 그리고 저희 후배들이 잘 되길 기도합니다. 보건환경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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